화양연화 / 42x30cm / Acrylic on Canvas
< 작품설명 >
나는 항상 눈에 비치는 사물이나 풍경을 표현하는 것이 즐거웠다.
눈은 내 세상의 모습을 비춰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눈앞의 보이는 모습만 보여주기도 한다.
눈앞의 모습에 즐겁고 행복할 때도 있지만, 때로는 한 단편적인 모습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기도 한다.
괴롭고 앞이 보이지 않는 그런 순간에도 내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걸어 나아간다면 어느 순간 내 눈에는 새로운 풍경이 생겨있을 것이다.
나는 이것이 꼭 삶 같다고 생각한다. 어떤 사람이든 살아가면서 절망과 슬픔이 가득한 시기가 찾아오기도 한다.
하지만 긴 삶 속에는 언젠가 화양연화처럼 나 자신이 누구보다 빛날 시기가 찾아온다.